오늘 잡아먹어야겠네요 🐷

“이쯤 되면 준비가 된 거 같은데… 오늘 돼지 한마리 잡을까요?”
결혼 후 매년 1kg씩 살이 찌던게 이제 10kg를 훌쩍 넘었습니다. 와이프가 보다 못했는지 이제 잡아먹겠다고 하네요. 😅
"더는 안 되겠다!"
처음엔 웃어 넘겼는데, 평생 살 빼본 적 없이 살아온 저로서는 요즘 거울을 보며 심각 해졌습니다.
“더는 안 되겠다!” 싶어서, 한껏 결의에 찬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
결과는 첫날 발목 부상…
몸상태는 무시한 채 옛날기억으로 무작정 달리려다 첫날부터 제자리로 복귀했습니다. 파스 붙이고 누워서 넷플릭스 무한 스크롤 하다보니…. 또 회사생각이 납니다.
현재 상태를 냉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구나…
작은 회사일 때는 시스템 없이도 ‘몸빵’으로 일이 돌아갔지만, 회사가 성장하고 체급이 달라지면 ‘초기 방식’만으로는 무리가 오기 마련이죠. 어쩌면 현재의 체급을 인정하고 새로운 접근을 해야 할 시점일지도 모르겠네요.
대표님 회사의 체급에 맞는 시스템을 고민해보세요.
무리 없이, 발목 부상 없이, 한 발 한 발 제대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. 🏃🏻♂️
CEO운영시스템이,
그 옵션 중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. 🙂
랄프드림.